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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하면

스티브황 2016. 4. 19. 21:25

경기가 어려워도 월급쟁이는 느끼지 못한다.

장사는 불경기를 바로 느낀다.

월급쟁이도 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는

불황에 불안을 느낀다.

언제 짤릴지, 언제 월급을 못받고 밀릴지

공무원과 공기업은 불황을 못느낀다.

짤릴 걱정도 없고 월급 못 받을 걱정도 없다.

뉴스에 불황이라는, 죽겠다는 하소연도 피부에 닿지 않는다.

젊은이들도 세상 돌아가는 이치쯤은 안다.

걱정없이 살아가기 위해

공무원에, 선생에, 공기업에 목을 멘다.

근데 그렇게 안전한 직장들도 모두 불안에 떠는 기업과 그 소속 월급쟁이들이 내는 세금이 월급이다.

 

생각을 좀 바꾸면 좋겠다.

자영업자가 기업이 '어렵다'면 어려운 줄 알기로

이 사람들 세금 포탈이 아니라 이 사람들 세금으로

월급받고 있음을

 

그래서 세금으로 월급 올리기 자제하고

기득권 유지위해 데모도 좀 자제를

내 보다 처지 어려운 사람을 보고 살자

내 보다 잘 사람만 보면서 욕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