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주식 - 대형주에 대한 생각

스티브황 2014. 8. 16. 11:57

  대형주 특히 "코스피200"포함되는 주식은

기관(연기금, 투신, 은행, 보험, 증권사 등)과 외국투자자들이 끌어올린다고 보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은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하지만 끌어내리기도 한다.

요즘 대형주를 관찰해 보면, 어느 정도 오른 주식은 어김없이 기관매도로 주가가 내린다.

 

내리는 대형주를 하루종일 관찰해 보면, 매도 주식수도 일정하게, 예를 들면, '990주' '132주'...

이런식으로 거의 1분 단위로 매도주문이 나온다. 대략 오전 10시경부터 마감때까지

끊임없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서 소액투자자들은 느끼고 감지하고 그리고 대처를 하여야 한다.

'아! 오늘은 어느 기관인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어느 대형주를 매도하고 있구나'하고 느낄것이다.

그러면 대항하지 않는게 투자 승률에서 확율이 높은 것이다.

 

기관의 매도가 끝나는 마감때까지 '사기'를 중단하는게 이길 확율이 높아 보인다.

만약에 팔아야 되겠다면, 오전장에 되도록 빨리 파는게 손절매나 매매차익 실현에서 확율이 높은 것이다.

 

아마도 어느 기관에서 아침에 시황을 분석하고 대책회의를 할 것이다.

주식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어제 주식펀드 환매요청이 얼마 들어왔으며, 추가 가입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환매요청 금액이 더 많다면, 보유주식에서 팔아야 한다.

이때, 어느 주식을 어느 가격까지 하한선을 정하고 얼마만큼을 팔면

환매요청 물량에 이를까하고 가늠을 하고, 그 환매요청 금액에 달할때까지 팔게 될 것이다.

어느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그래도 그동안 조금 오른 매도차익을 나는 종목이나

오를 가망이 좀처럼 없는 주식이 대상일 될 것이다.

 

얼마 만큼의 주식을 팔 것인가?

환매요청 물량에 이르기까지 일 것이고

다른 주식을 사기위한 대체수단에 이르기까지 일 것이다.

 

이제는 반대현상을 보자.

역으로 어느 기관의 매수대상이 되면,

매수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 주식에 대한 장단기 분석이 이미 끝나고

어느정도를 매입할 것인지 결정을 하고...

어느정도까지 주가가 오를 것인지를 예측하고...

거기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던 며칠이던 계속 매입을 할 것이다.

 

이 주가 매집이나 오름세에 편승을 하면 아주 행운이다.

그러나 과잉기대는 금물이다. 다른 기관에서 또는 외국인이 언제

매도로 돌아설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자격언에 "세력에 이길려고 하지 말아라"는 말이 있다.

소액의 개인투자자는 거대한 기관세력에게 이길 수가 없다.

그저 소등에 새가 붙어서 곤충이나 벌레를 잡아먹듯이

편승을 해서 타고 가는게 투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확율이 훨씬 높을 것이다.

(미래)투자는 아무도 예측할 수도 없고 예측한 들 맞을리가 없다.

시세에, 세력에, 기관에, 외국인에 편승을 해서 같이 타고 가야 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