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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골동품시장(古玩城)이야기

스티브황 2008. 6. 15. 19:01

 북경의 골동품 거리인 유리창이 과거였다면 현대식 골동품 시장이 고완성인 셈이다. 현대식 건물안에 중국의 진귀한 골동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다.

 

건물 외양은 일반 건축물과 별반 다를바가 없으나 내부에는 각층마다 중국풍의 독특한 문양으로 장식한 문들이 있었으며 수백개의 상점들이 각기 독자적인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고대 도자기 가게, 현대 도자기 가게(성급 작가 또는 국가급 작가의 작품 등), 미술품 가게(고미술, 현대미술등), 공예품 가게(불상, 상아조각, 목조각 등) 다 돌아보기에는 다리 힘이 부친다.

 

3개의 고완성 시장건물이 있었으며 최초로 설립된 고완청은 낡아서 손님들이 뜸한 편이며, 최근 신축한 2개의 고완청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위 사진은 북경고완성(北京古玩城)의 정문이고 아래 배경사진은 천아고완성(天雅古玩城) 건물이다. 나머지 하나 고완성은 큰길 건너에 있는데 멀리서 보아도 낡은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고완성의 위치는 番家園으로부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행이 머물렀던 광시따샤호텔(廣西大夏, 북경시 조양구 번가원 하위리, 전화:010-6779-6688)을 가운데 두고 番家園시장은 정문 도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고완성은 그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