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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의 제작과정과 기술

스티브황 2013. 4. 20. 21:49

 

1. 원료 채취 

- 도자기에 사용하는 점토는 점성을 가진 미세입자의 집합체이며

- 주로 규소(SiO2), 알루미나(A12SO4)등으로 구성

- 도자기에 알맞는 점성, 내화성,  발색의 3가지 요소를 갖춘 흙을 채취

- 조선백자는 규소와 알루미나의 함량이 높고 불순물이 적은 1차 점토를 사용

* 도기의 원료인 2차 점토에 비해 점성이 약해 형태를 만들기가 까다롭다.

- 순도가 높은 백토는 산간지방에 광맥을 이루고 있어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2. 수비(水飛)

- 채취한 흙을 큰 물웅덩이에 넣고 휘저은 다음 채로 걸러서 고운 흙물을 받아서 말려 토치장에 저장함.

- 수비장 : 톳물통

 

3. 연토(연 

- 토치장에 저장된 흙을 성형하기 전에 꺼내 바닥에 편 다음 발로 고루 밟아주는 과정을 연토라 함.

- 이는 흜 속에 있는 미세한 공기방울을 빼내어 구울 때 그릇이 부풀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 연토의 마지막 과정은 '꼬박밀기'인데, 물레에 올려놓고 작업하기에 적당한 크기의 흙덩어리를 반죽하는 것으로

- 손가락과 손바닥을 활용하여 점토를 나선상으로 돌려가며 눌러주는 것이다.

 

4. 성형

- 조선백자는 직경 30센치미터의 작고 가벼운 물레에 꼬박 한 덩어리를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고속 회전시키면서

작은 형태를 만들어 낸다.

- 물레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그릇의 안팎에 생기는 손자국은 거의 시계 반대방향으로 상승하는 형태를 보인다.

- 반면에 도기는 60센티미터에 달하는 크고 무거운 물레를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리면서 타레쌓기(捲上法)나

테쌓기(輪積法)같은 기법으로 기물을 제작한다.

 

3. 정형

- 그릇의 모양이 완성되면 물레에서 떼어내 그늘이나 봉로로 옮겨 건조시킨다.

- 하루정도 말려 적당히 굳은 그릇은 다시 물레에 올려 굽을 깍는다.

- 굽을 정형할 때에는 미리 제작해 놓은 굽통에 굽을 뒤집어 올린 다음 물레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굽칼(가리새)로 굽의 안팎은 물론 그릇의 외면까지 다듬게 된다.

- 성형과 정형이 완료된 그릇은 초벌구이를 하기 전까지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4. 시문

 

5. 시유

 

6. 재임

 

7. 번조

 

8. 가마구조